회사에서 받는 월급 외에 부수입을 창출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나서 관련된 책을 찾아보던 중에 방 안에서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책에 호기심이 생겼다.

나는 방도 있고, 노트북도 있으니... 가능하잖아? 하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이 책을 선택했다.

내가 잠을 자는 동안 돈을 벌 수 있다고?

저자는 디지털 파일 판매 비즈니스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녀는 호기심으로 디지털 파일 판매를 시작했고,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본격적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그녀는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기 시작했을까?

(나는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저 신기했다.)

 

  • 우선 디지털 파일은 만드는 데 돈이 들지 않다.
  • 재고가 많거나 부족할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배송을 할 필요가 없다.
  • 전 세계인이 나의 고객이 될 수 있다.
  •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

 

정말 그렇다. 조금의 재주와 노력이 있다면 디지털 파일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일이 가능할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판매할 수 있을까?

저자는 내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제품화하라고 권하고 있다.

 

  • 저자는 엑셀, 파워포인트를 잘 다룬다면 플래너 속지와 이력서, 가계부를 제작하여 판매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파워포인트로 플래너 속지를 만들어서 PDF로 변환한 후 굿 노트 플래너로 사용하고 있다. 내가 필요한 내용으로 속지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꽤나 만족스럽다. 올해 테스트한 후에 내년에 판매해 볼까?
  •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은 사진을 찍어서 판매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사진을 포스터용 디지털 파일로 판매할 수도 있어 온라인 숍에서 판매하기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사진 찍는 노하우, 업로드 시 주의사항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실제 사진으로 온라인 숍을 열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손으로 그린 것도 판매할 수 있는데, 작품을 깔끔하게 스캔하는 법, 디지털 파일로 만드는 법, 아이패드 드로잉을 파일로 추출하는 법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 또한 손글씨로 만들 수 있는 제품군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다. 포스터, 스티커, 워크북, 폰트 등이 있다고 한다.
  • 제일 많이 팔리는 것은 포스터라고 한다. 포스터 파일을 사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많이 팔린다니... 디지털 세계는 아직 나에게 먼 세상인 것 같다.
  •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달력 생일카드, 감사카드 등 카드도 많이 팔린다고 한다.
     

온라인 숍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은 생각했던 것보다 무궁무진했다.

저자는 어떻게 판매해야 할 지도 매우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어떻게 판매할 수 있을까?

저자는 내가 제작한 제품을 어디에서 어떻게 판매할 수 있는지도 설명해 주고 있다. 

 

  • 우선 내가 제작한 제품을 어떤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각 플랫폼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고 온라인 숍을 개설하는 방법, 판매대금을 받기 위해 전자 결제 시스템을 설정하는 방법 등 실제 온라인 숍을 오픈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 뿐만 아니라 가격을 책정하는 노하우, 각 아이템별 유리한 판매 플랫폼, 디자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툴도 공유해주고 있다.
  • 무엇보다 온라인 판매에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고 있다.
    - 매출을 높이기 위해 세트 상품, 매칭 상품을 구성하거나 세일을 기획하여 잠재 고객한테 어필하라고 한다. 좋은 방법이다!
    - 무엇보다 구매자가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분석하여 그 키워드를 활용하라고 한다. 이 노하우는 정말 현명한 방법이다!
    - 그리고 섬네일의 중요성도 강조해 주었고, 시즌에 맞는 아이템도 미리 준비해서 판매하라고 제안한다. 탁월한 아이디어다!

 

또한 온라인 숍을 운영하다가 계정 정지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 데, 어떤 상황일 때 계정 정지를 당하는지 상세하게 기술해주어서 미리 주의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저자는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우선 시작해 보고, 꾸준히 이것저것 시도해보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시작하되, 누가 카피해도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너무 빠져들어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업무 루틴을 정해서 꾸준히 해보라고 한다.

 

시도하고, 도전하고, 꾸준히 하는 과정에서 길이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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