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부지런히 읽기 시작하면서 책이 얼마나 유용한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들은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노하우들을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거지?

책 읽기는 비용을 고려했을 때 성과가 매우 훌륭한 공부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그래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중 하나가 독서인가 보다.

 

이번에 선택한 책은 이 시대의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이다.'

이 책을 읽은 후로 팀 페리스의 podcast도 자주 듣고 있다.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하지만.

팀 페리스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거인이라는 뜻이 '타이탄'으로 이름 붙였다.

그리고 수많은 타이탄들을 만나 타이탄들의 가르침과 경험, 깨달음을 성공노트에 적어 우리에게 공유하고 있다.

 

팀 페리스가 만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좋은 습관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다른 책을 봐도 비슷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 데, 결국 성공하는 데 필요한 것은 (1) 목표 설정과 (2) 자신에 대한 믿음, (3) 꾸준한 실행이 아닌가 싶다.

 

앞서 본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을 통해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블로그에 정리해 본다.

루틴을 만들어라

팀 페리스가 만난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루틴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얘기를 듣다 보니 공통적인 루틴을 발견하였고, 그 내용을 이 책에서 소개했다.

 

  • 아침에 일어난 후에 침대를 정리하라.
  •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명상을 하라
  • 하나의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 짧은 시간이라도 몸을 움직여 잠을 깨우고 정신을 맑게 만들 수 있다.
  • 를 마시면서 아침 일기를 써라.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루틴을 나의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급히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기 바쁘다. 하지만 나는 계속 루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행히도 팀 페리스는 많은 타이탄들도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라서 매일 자신의 내면과 싸우면서 성장하는 사람들이라고 나를 위로해 주고 있다.

 

참, 나는 아직 명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매일 아침 눈뜨면 안마의자에서 15분간 시간을 보낸다.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오늘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나에게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글을 쓰라

팀 페리스는 성공하고 싶으면 글을 잘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글은 그 사람의 생각을 나타내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에서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한다. 즉,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글을 써 볼까 마음을 먹었다가도 몇 줄 쓰고는 이내 포기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팀 페리스는 완벽하게 글을 쓰려고 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도 매일 쓰라고 조언하고 있다. 질보다는 양이 우선이라고 한다. 양을 늘리다 보면 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므로 쓰고 버리더라도 쓰고, 쓰고, 쓰고, 쓰고, 또 쓰라고 말하고 있다.

Vagabonder가 돼라 (vagabonder, 방랑자)

'vagabonder'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는데 '방랑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팀 페리스는 우리에게 vagabonder가 되라고 한다. 방랑자처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행을 하면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vagabonding은 불확실함에 대한 능력을 길러주고, 인생과 세계관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 돈, 여행에서 돌아온 후의 일자리가 보장되어야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vagabonding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더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세계일주를 하면서 그 콘텐츠로 SNS를 하거나 책을 출판하거나 강연을 함으로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사례도 있다.

 

팀 페리스는 vagabonding을 하면서 내 안의 뭔가를 그만두어야 뭔가가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만둔다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그다음으로 넘어간다는 뜻이므로 성공하려면 반드시 vagabonder가 되라고 한다.

 

아직 나는 지금의 일상을 접고 vagabonding을 하겠다는 결정은 쉽게 내릴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언젠가 그 결정을 할 날이 오지 않을까?

 

이 외에도 팀 페리스가 발견한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팀 페리스는 타이탄들을 만나고 나서 삶이 더 나아졌다고 한다. 힘든 상황이 생겼을 때,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찾아보면 처방전이 불쑥 튀어나왔다고 한다. 이 책이 나에게도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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